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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fe내가 명품이다, 이 시키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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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명품이다, 이 시키들아!!
제 눈에 안경? 제 눈에는 제 안경!
안경
대한민국의 스테디셀러이자 확실한 레드오션, 눈깔시장.
어느 안과병원이 서울 소재 1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가 전혀 충격적이지 않다. ‘이 정도밖에?’란 생각밖에 들지 않았던 내가 이상한 건가? 43.8%가 안경을 끼고 있다고 한다. 눈알 관련 산업은 여전히 성업 중이란 얘기다. 이번엔 그래서, 예고한 대로 안경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단, 안경테에 대해서만. 렌즈는 당신들이 알아서 손으로 비벼서 깎으세요.
안경테 종류가 이렇게 많았나?
일단 안경테 만들어 팔아 제끼는 회사 소개는 뒤로 미루고 공부란 걸 좀 해보자. 안경테의 디자인만큼 다양하진 않으니 우선 안경테를 만드는 데 사용하는 소재들부터 알아보자.
플라스틱, 금속, 나무, 뼈, 뿔, 그리고 금수저 부모님.
가성비 최고! 플라스틱
Zylonite, cellulose acetate propionate, nylon, castor oil 등을 이용해서 만드는 안경테를 말한다. 가볍고, 싼데다가 다양한 색과 모양을 낼 수 있으며 안경테로써 최소한의 적정 강도와 탄력을 가진 가장 합리적인 소재이다. 단, 겁나 잘 뽀사지고 변색도 될 수 있으며 높은 온도에서는 모양이 변할 수도 있다. 모든 가격이 품질을 대변하진 않는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싼 게 shit인 것은 맞다. 그래도 가장 강력한 특징이라면 hypoallergic한 소재라는 것. 특히, cellulose acetate propionate의 경우는 그 장점이 바로 hypoallergic material이라는 데에 있다. 따라서 cellulose acetate propionate는 금속, 플라스틱류와 함께 가장 널리 쓰이는 소재이다.
강력크한 금속 소재
일단, 당연히 예상되는 바처럼 빠개질 일이 거의 없다. 분명 거의 없다고 했지 아예 없다곤 안했다. 나도 금속 하나 빠개먹은 적 있다. 휘어지거나 끊어지는 게 아니라 조각이 나게 빠개봤다. Titanium, beryllium, stainless steel, flexon과 같은 순수 금속 또는 합금들이 쓰인다. 간혹 aluminium이 쓰이기도 하는데, 너희들 상상 속에 알루미늄은 야구 빠따 아니면 알루미늄 호일이겠다만 철과 합금하면 알루미늄이 겁나 쎄진다. 두랄루민이라고 들어봤쥐? 항공기용 구조 소재로 쓰이는 거. 그것도 알루미늄 합금의 일종이다. 금속의 장점은 탄성이 좋고 뭐 한계치를 넘어서도 빠개지기 보다는 휘어진다는 거다. 그래서 휘어져도 원래대로 돌려놓을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플라스틱이었다면 스카치 테이프 둘둘 말아야 가능한 일이었을 텐데 말이지.
Flexon이라고 부르는 게 있는데 쉽게 말하면 형상기억합금이다. 뭐 그렇다고 “쓰다가 휘어졌는데 가만히 두면 원래대로 돌아온다!” 뭐 이런 소머즈 같은 소리는 하지말자. 티타늄 소재가 상당히 많이 대중화되었다. 탄성이 장난이 아니어서 ‘어? 이 색히 이러다 허리 꼬부라지겠네.’ 하는 포인트까지 제껴도 제자리로 간다. 하지만 순도 높은 티타늄을 고를 경우 가격이 산으로 간다. 보통은 이것저것 비벼서 만든 티타늄합금을 쓴다. 티타늄테 덕분에 잘 때도 안경 쓰고 자는 놈이 생겼다. 바로 나다. 하지만, 안 휘어지는 건 아니다. 다만, 그 정도가 좀 미약한 거지.
튀고 싶다면 자연 그대로
나무, 뼈, 뿔. 자연을 사랑하는 너희들이 절대 피해야할 소재 아니겠는가? 이들 소재의 대부분 자연스러운 자체발광 무늬와 인공적으로 흉내 내기 힘든 색을 자랑하고 있어 뭔가 난 죽어~도 튀어야겠다는 사람에게 상당히 어울리는 재료 아닐까 싶다. 대부분 상당한 고가를 자랑하며 대부분 상당히 무겁고 대부분 상당히 불편하다. ‘아니야, 어디 건 편해’ 라고 할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티타늄 와이어로 만든 테보다 편할 수는 없다. 난, 단언코 패션의 영역은 건드릴 생각이 없다. 멋은 알아서 챙겨라.
거북이 등딱지로 안경테를 만들기도 한다.
귀갑테라고 부르는데, 기본 가격이 천만원을 호가한다.
물소 뿔도 안경테 소재로는 한 역사한다. 코뿔소 뿔로 안경테를 만들기도 했건만, ‘자연을 사랑하고 밀렵을 추방하자.’ 이딴 걸 떠나서 가격이 넘사벽인 데다가 안경테가 투박하고 두꺼워서 내 취향은 전혀 아니었다. 돈이 없어서 그러는 거……… 아닐 껄…?
금수저 부모님
돈 많은 애들은 금도 테로 쓴다. 특이하게 sterling silver(표준 은: 불순물의 함도가 7.5% 미만인 경우로 정의함)를 소재로 한 안경테도 있다. 이물러터진 걸 안경테로 쓰려면 외눈안경(monocle)같은 것에나 쓰는 것이 맞다고 본다. 금도, 은도 대부분은 도금의 형태로 쓰게 된다. 둘다, 금속계열에서는 hypoallergic한 대표적인 소재이니만큼 너의 피부가 행복해할지도…. 당신이 멋짐을 사랑한다면 그냥 날 것의 금속으로만 된 안경을 원하지는 않을 것이다. 금속 고유의 색이라는 것이 뭐 그냥 그래서 말이지. 그래서 산화피막을 입히거나 도금이란 걸 해서 블링블링 꺄아~ 하게 만들지. 그런데 플라스틱처럼 자체에 색을 넣을 수 있는 소재와는 다르게 이런 건 벗겨질 수 있다는 아쉬움이 있다. 그리고, 금속 소재의 경우 귀걸이 부분과 코받침 부분에는 대부분 실리콘으로 된 별도의 부속이 존재한다. 안 그러면 마이 아파~.
베이징을 위한 안경 추천
아, 공부시간이 너무 길었다. 그치? 괜찮아 공부는 원래 길게 하는 거야. 그리고 형이 원래 설명을 잘 못해. 오죽하면 대학 두 번 다니는 동안 과외로 돈 벌어본 게 딱 한 달 뿐이겠냐. 그것도 딱 한 명. 자, 안경 편을 가장한 안경테 편의 메인 코너를 이제부터 시작한다. 핵심은 간결하게 하자. 그래서 짧게 쓸란다. 앞에 너무 길게 써서 뒤에 쓰기 싫어서 그러는 거 맞다.
01 Lindberg
Lindberg Morten U9
우리나라에선 문재인 대통령의 안경테로 유명하지만 안경잽이들인 우리들에겐 이미 유명한 상표다. 한때 빌게이츠가 린드버그 쓴다는 사실이 마치 뒤늦게 알려진 것처럼 소셜미디어에 떠돈 적이 있는데, 안경잽이들 사이에선 이미 오래전부터 꽤 알려졌던 사실이다. 서울 강북의 모 안경원이 전국 린드버그 테의 일정 포션을 차지할 정도로 많은 판매량을 자랑한다는 얘기도 들어본 사람 있을 것이다. 특히, 티타늄 와이어로 된 안경테가 유명하다. 그런데 린드버그는 소위 피팅이라고 부르는 ‘제멋대로 생긴 내 얼굴에 공장에서 나온 안경을 어떻게 적당히 맞춤해주느냐.’에 따라서 ‘아니, 뭐가 편해? 지랄맞구만.’부터 ‘내가 왜 이걸 이제야 샀는가.’까지 다채로운 후기가 나온다.
애니웨이, 린드버그에서 뿔테로 불리는 굵은 테부터 다양한 테가 다 나오지만 추천은 오로지 하나다. 티타늄 와이어테. 그 가벼움은 뒤에 소개할 ic! Berlin보다 한 수 위이며 내구성은 자식에게 물려줘볼까 싶을 정도로 뛰어나다. 무상보증 기간 내에는 덴마크로 보내서 수리를 하는데 수리비는 공짜이나 항공택배 가격 명목으로 대부분 안경원에서는 돈을 받는다. 안경테 자체는 튼실하기 그지없으나 실리콘 부속들, 특히 귀걸이 부분의 실리콘이 잘 찢어지는 편이어서 불만이다. 물론, 착하지 않은 가격도 불만사항에 포함시키자.
02 ic! berlin
ic! berlin DownTown PH0005
‘튼튼한 안경테는 잘 안 부서지는 것이 아니라 잘 부서지는 것’이라는 모토를 가진 독특한 안경다리 고정 메카니즘을 가진 독일 기업이다. 이 회사 제품은 잘 부서지는 대신 다시 조립하기가 쉽다. 모든 물체에는 결국 탄성의 한계치가 있기 마련이니 여긴 아예 ‘그럼, 그 전에 분해되도록 하지, 뭐~’ 이런 콘셉트.
스테인레스 스틸 계열의 금속 소재를 사용한다. 이 회사 대표모델의 경우 금속판을 가공한 안경테와 다리 덕에 좀 더 독특한 느낌이 들게 한다. 피팅이 정교하지 않아도 상당한 편안함을 주며, 렌즈가 좀 무거울지라도 안경다리가 얼굴 옆쪽과 접촉하는 부분이 선이 아닌 면인지라 티타늄 와이어에 비해 무게감이 덜 느껴진다.
어쨌든 잘 뿌라지는 대신 다시 조립하기 쉬운 안경테의 원조격이라 하겠다. 한 때 필립 스탁이 안경다리의 힌지부분이 바깥쪽으로도 벌어지고 위아래로도 움직이게 만들어서 안경다리가 뽀라지는 참사를 예방하는 구조를 디자인한 적이있는데, 난 그것보단 “아쒸버르린”에 한표를 던지겠다.
03 Steel Brown
Steel Brown SB81751
ic! berlin이 스뎅 판때기 잘라서 힌지 부분을 독특하게 제작한 회사라면 여긴 그냥 스뎅판만 가지고 안경테 만드는 회사이다. 마데인덕국 출신의 이 안경테는 아쒸버르린보다 좀 더 가는 안경테가 주력 모델이다. 같은 스뎅판을 잘라 만드는 것 맞는데 여긴 테가 좀 더 가늘다. 착용감은 호불호가 좀 갈릴 수 있다.
04 Rodenstock
Rodenstock R4792
1877년에 창업한 회사로 렌즈와 안경테 모두 유명한 회사다. 내 생각엔 동양인에겐 참 안 어울리는 디자인의 안경테를 만드는 것 같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니 어차피 안경이라는 것이 동양인에게 잘 어울릴 만한 그런 아이템은 아닌 것 같다. 수지로 만든 테 중 잠시 유명했다 시들해진 Prodegisn denmark 제품의 경우 코받침을 갈아내고 다시 만들어 붙이지 않을 경우 안경이 동양인의 코끝에 걸릴 수밖에 없는 그런 무자비한 디자인을 자랑했었다. 게다가 코받침이 안경테와 일체형. 물론, 모든 그 회사 안경테가 다 그런 건 아니다만…
Rodenstock은 Porsche Design 상표를 다는 안경테를 만드는 회사이기도 하다. 참고로 이 포르쉐는 자동차 포르쉐 회사와는 전혀 상관없는 디자인 전문 회사다. 물론 같은 가문 사람이긴 하다.
05 마쯔다
Matsuda M3049
일본이 원래 안경테로도 유명하다. 물론, 가성비로는 남대문에게 발리긴 하지만…. 특히, 수제작으로 만들어지는 하우스 브랜드가 일본에 많다. 마쯔다 역시 그중 하나로, 로다주(Robert Downey Junior) 역시 이 브랜드의 안경을 쓸 때가 있다. 범상치 않은 디자인부터 흔할 것 같은 스타일까지 다양한 모델을 두루 갖추고 있다. 이 회사 제품을 대표하는 것이라면 역시 수지를 사용한 안경테이다. 특히 김구 선생님의 안경처럼 둥근 테가 유명하다. 보통의 핸드메이드가 그렇듯이 안경이 좀 무거운 편이고 내구성이 취약하다. 힌지 부분 역시 튼튼하진 않다. 돈지랄 느낌이 약간은 강한 브랜드라고 할 수 있겠다. 필자 역시 호기심에 샀다가 결국 책에 깔려 박살났던 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다. 문제는 린드버그를 제끼는 가격대이다. 개인적으론 비추다. 안경테에 24k 금을 발라봐야 얼마나 들어가겠는가. 차라리 공진단의 금박에 더 많은 금이 쓰였을지도….
06 Mykita
Mykita Mars
다시 한 번 등장하는 마데인덕국 출신의 브랜드. 안경테의 디자인은 평범한 편이다. 당연히 금속과 수지(뿔테류) 둘 다 만든다. 이 회사의 특이한 라인업으로 MYLON이 있다. 스뎅과 3D프린팅 두 가지를 적당히 조합하여 만드는 안경테다. 보기는 둔탁하게 생겨서 무거울 것 같지만 상당히 가볍다. Mylon이라고 지들이 이름 붙힌 소재의 특성상 매트블랙이 가장 어울리는 색이라고 본다. 하지만 호기심에 구매했을 뿐 본인이 소유한 다른 대다수의 안경테들처럼 린드버그에 밀려서 그냥 서랍 안에서 장기 수면모드를 취하고 있다.
이 회사의 오도 방정 중에 인상 깊었던 것은 3d 프린터까지 동원하면서 handcrafted라는 표현을 썼던 거다. 그래, 그럼 현기차도 문짝 사람이 다니까 handcrafted냐고 답해주고 싶다. 오바질에 구라광고질은 동서양을 가리지 않는다. 원래는 언급 안 하려고 했는데 특이한 디자인의 선글래스를 찾는다면 꼭 한번 뒤져봐야 할 회사라 말해준다. 이 쪽 파트로 가면 상상력의 익스트림을 보여준다.
07 Garrett Leight California Optical
Garrett Leight Kinny
안경테 쪽에 덕질을 좀 한 사람이라면 Leight란 이름이 낯설지 않을 수도 있다. 그렇다. Oliver Peoples 안경테의 창업자가 Larry Leight다. Garrett은 그의 아들내미다. 아부지 회사에서 안경 디자인 하는 일을 하다가 아예 지가 하나 차린 회사다. 수제작 또는 수제작 마무리를 홍보하는 대부분의 업체가 그렇듯이 이 회사도 수지류의 안경테를 주력 제품군으로 밀고 있다. 피팅만 잘하면 나름 동양인의 얼굴에도 어울리지 않나 생각한다. 그나저나, 지 아부지 회사만큼 크려면 아직 멀었는데….
08 Eyevan
Eyevan Model 148
얼마 전에 일본 오모테산도역 근처에서 어슬렁거리다가 매장을 발견하고 그냥 들어가서 안경테를 구매했던 기억이 남아 있다. 사놓고 아직 렌즈를 안 넣었다. 이 모든 것이 다 린드버그 때문이다. 다른 안경테를 쓰면 불편해서 결국 10년 넘게 린드버그만 쓰고 있다. 심지어 린드버그 티타늄 와이어가 아닌 모델도 사놓기는 했는데 그놈조차 안 쓴다. 그럼에도 또 테를 지르다니 이것도 병일 게다. 렌즈까지 다 넣고 피팅을 했을 때 비로소 안경의 착용감을 논할 수 있을 텐데…. 하지만 그간 숱한 안경질로 획득한 감으로 때려맞춰보자면 일본에서 제작되는 만큼 동양인에게 피팅감이 좋은 편일 것이다. 물론 특정회사에서도 워낙 다양한 안경테들이 나오니 제품별로 피팅감이 다를 수 있다는 건 당연한 사실.
마무리
안경을 쓰고 살아야 한다는 건 분명 저주다. 내 입장에선 그렇다. 난, 예나 지금이나 몸뚱아리 막 굴리는걸 좋아하고, 그렇기에 안경은 내게 내린 저주다. 제 아무리 린드버그가 피팅감이 좋다한들 낮고 넓은 콧잔등과 튀어나온 눈알에 안 불편할 안경이 있을까 싶다. 속눈썹도 몹시 긴 편이어서 안경을 제대로 피팅하면 속눈썹으로 렌즈에 붓질하는 몸이시다. 게다가 몇 년 전부터는 노안까지 오기 시작했다. 렌즈도 다초점 렌즈를 끼고 쓴다. 책은 읽어야 할 거 아니냐.
이런 구차한 불평불만 속에서도 안경을 써야만 하는 엄연한 현실이 있다. 그래서 내가 추천하는 것은 얼굴 모양이니 패션이니 이런 거 일단 잠시 내려놓고 ‘린드버그’다. 그리고 죽어도 티타늄와이어 모델을 추천한다. 미모의 원장이라면 아무 안경이나 잡아다 대충 써도 어차피 자체 발광일 터 그냥 이거 써라. 나를 포함한 베이징들은 알지? 뭘 쓰고 뭘 바르고 뭘 입어도 베이징의 ‘ㅂ’자도 안 지워진다는 걸. 그러니, 이걸 그냥 써라. 이유는 하나다. 지금 쓰는 안경테가 내 첫 린드버그 안경테이고 아직도 도색이 벗겨진 곳 없이 실리콘 부속만 갈아가며 계속 쓰고 있다. 비싼 걸 살 땐 이런걸 사야 ‘좋은 놈은 오래 쓸 수 있으니까 비싸도 사는 거야.’라는 말이 통하는 거다. 어차피 다음 시즌에 또 다른 가방 지를 거면서 ‘샤넬백이 비싸도 퀄이 좋으니까 오래 쓸 수 있잖아.’라 하는 것과는 완전히 다르다고 본다. 이러다 여혐으로 메갈에 등장하는 거 아닌가 모르겠다. 내 친구 ‘로타’가 미리 닦아 놓은 곳이니 가더라도 외롭진 않겠다.
안완얼(안경의 완성은 얼굴)
글_50000 덕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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